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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 사진 [출처=페이스북]러시아 정교회 종교단체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문학인 '해리포터'를 금지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해리포터는 영국 작가인 조앤 롤링(JK Rowling)이 집필한 책이다. 러시아 최대 익명자 게시판인 텔레그램 체널인 “Dvach”를 통해 보도된 사항이다. '해리포터'가 사탄을 숭배하며 미성숙한 어린 독자를 도적적으로 타락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교회 활동가들은 정부 문화부가 공연, 상품, 콘서트, 영화 등 더욱 확장된 범위에서 문화 통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러시아가 2월 침공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트위터에 러시아 정교회 활동가들이 '해리포터' 금지를 주장한다고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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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키르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군대에 자원입대하면 처벌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모스크바 주재 키르키스탄 대사관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군사 충돌에 참여하거나 외국에서 군사행동을 하는 행위가 처벌 대상이다. 적국에서 군사행동을 통해 얻은 이익은 몰수하고 10년 징역형에 처해진다.키르키스탄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앙 아시아 국가 출신들을 징집하려고 하기 때문이다.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독립국가연합(CIS) 회원으로 경제 및 군사적으로 러시아의 영향력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 이례적인 돌발 상황에 러시아 정부도 당혹해 하고 있다. 2022년 9월 20일 모스크바 시장인 Serhiy Sobyanin는 국방부를 대신해 수도에 징집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원 두마는 군대에 복무하기로 계약한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절차를 단순화했다. 이전에는 3년간 군대에 복무해야 했지만 이제는 1년으로 단축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은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30만명에 달하는 예비군을 징집하라고 명령했다. 용병회사인 와그너는 군교도소에서 재소자를 대상으로 자원 입대를 독려하고 있다. 군대에 복무하면 수감기간을 단축시켜주고 있다.▲모스크바 시장인 Serhiy Sobyanin 사진(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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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의회는 강기정 시장의 공약 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수소트램 설치 용역비 1억원과 청년 갭이어 예산 2000만원, 총 1억2000만원에 불과한 소액이지만 정치적 파장은 컸다. 일각에서는 강 시장이 시의회·시민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무리하게 공약 사업을 추진하다 일격을 당한 것이라고 평가한다.지하철 운행 사각지대에 친환경 수소트램을 운행하겠다는 공약의 도입 취지는 좋지만 경제성은 의문이다. 트램은 경기도 광명시·파주시·안성시, 경상남도 창원시·김해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이 도입하려다 ‘세금 먹는 하마’라는 비판에 중단한 사업이다.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광주시 의회가 같은 당 소속의 시장이 추진하는 대표 공약을 반대한 것을 눈여겨 볼만하다. 시장의 독주·독선을 견제해야 하는 의회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인지, 이른바 힘겨루기 식 권력싸움인지 시민이 판단할 것이다.6·1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후보자들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여야 토목공사·경제성 확보 어려운 공약역대 민선 광주시 시장은 송언종·고재유·박광태·강운태·윤장현·이용섭·강기정이다. 송언종은 제26대 전라남도 광주시장·제24대 전남 도지사·제39대 체신부 장관을 지냈으며 고재유는 제9대 광주시 광산구청장을 거쳐 시장까지 당선됐다.박광태는 제14·15·16대 국회의원, 민선 3·4기 광주시장을 지냈다. 강운태는 제47대 농림수산부 장관·제62대 내무부 장관·민선 5기 광주광역시장을 거쳤다. 윤장현은 민선 6기 시장, 이용섭은 제8대 행정자치부 장관·제14대 건설교통부 장관·민선 7기 시장을 수행했다.민선 8기에 당선된 강 시장은 제17·18·19대 국회의원이었으며 국민의힘 주기환, 정의당 장연주와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의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첫째, 강기정의 주요 공약은 생애주기별 5대 온종일 돌봄보장제 추진, 공익가치 가사·농민·참여 3대 수당 도입, 스포츠건강도시 추진, 축제·예술의 도시체계 구축, 정의로운 기후 행동을 통한 건강도시 구축 등이다.둘째, 주기환은 5대 비전 8대 핵심공약, 70개 실천공약을 발표했다. 8대 공약은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복합쇼핑몰,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등이다.광주 군공항 이전,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복합 놀이공원·레저파크 ‘지(G) 랜드’ 조성 등 이권 관련 토목사업이 많았다. 놀이공원과 레저파크는 수도권에서도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사업이다.셋째, 장연주의 5대 공약은 친환경 무상교통·청년 미래·안전 노동·자영업자·탄소중립과 관련된 공약이다. 청년 관련 공약은 청년 미래를 위한 일자리보장제 도입·빚 걱정 해소 청년금융복지 확대·청년의 소외와 차별 해소 등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이 대부분이다. ◇ 사회 공약이 78개로 전체의 56.1% 점유강 시장은 5대 시정목표(139개)인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25개),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12개), 따뜻하고 촘촘한 돌봄도시(45개),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21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36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광주시는 특정 주제별로 공약을 분류했지만 국정연은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등 요소별로 구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했다. 국정연의 분류 기준에 따르면 공약은 정치 16개, 경제 18개, 사회 78개, 문화 18개, 과학기술 9개 등으로 구성됐다.첫째, 정치는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분야 36개 과제 중 16개만 해당된다. 공공기관 운영관리체계 쇄신, 광주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제 도입·공시·평가 시행, 민관거버넌스 위원회 실효성 강화, 청년참여형 예산제 운영,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탄소인지예산제 도입 등이다.둘째, 경제는 신경제도시 과제 25개 중 13개, 안심도시 21개 과제 중 3개, 교육도시 36개 과제 중 2개 등 총 18개 과제가 포함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 K-뷰티도시 추진, 공공은행 설립 추진,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에너지 신산업 중심도시 위상 강화, 공공데이터 사업화·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 등이다.셋째, 사회는 신경제도시 25개 과제 중 3개, 돌봄도시 45개 과제, 안심도시 21개 과제 중 16개, 교육도시 36개 과제 중 14개 등 총 78개 과제가 관련된다.추진 과제에는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양질의 여성특화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 지하철 사각지대 친환경 수소트램 운행, 사회적 경제 인재 양성 등이 있다.넷째, 문화는 꿀잼도시 12개 과제, 안심도시 21개 과제 중 2개, 교육도시 36개 과제 중 4개 등 총 18개 과제가 포함된다.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 현장 기반 관광산업도시, 활력 있고 품격 높은 디자인도시 등이 해당된다.다섯째, 과학기술은 신경제도시 25개 과제 중 9개의 과제가 연관돼 있다. 인공지능(AI) 집적단지 고도화 추진, AI 기반 헬스케어산업 육성,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단 조성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추진, 차세대반도체 융합인재캠퍼스 구축 등이 있다. ◇ 재난 관련 공약 대부분 전시행정 불과 ▲ 광주광역시의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의 평가 결과[출처 = iNIS]강 시장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의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달성 가능성은 50점 만점에 22점에 불과했으며 대표공약인 내일을 선도하는 경제도시에 관련된 공약도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예를 들어 AI 집적단지 고도화, AI 기반 헬스케어산업 육성,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단, 반도체 특화단지 등은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 측면에서 달성이 어려운 공약이다. 글로벌 MICE 도시·디자인 도시도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다.둘째, 적절성은 공약이 전남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지표이며 23점을 획득했다. 스타트업 창업밸리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는 보기 좋은 공약에 속하지만 광주시의 경제 여건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다.정치인들이 좋아하는 전시행정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창업밸리에 입주할 기업·청년을 충분하게 유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15~24세 인구는 2020년 19만7000명에서 2047년 9만6000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셋째,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며 21점을 받았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양질의 여성 특화 일자리 창출, 시민참여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경제 인재 양성 등의 공약은 완료했는지 측정할 수 없다.예를 들어 시민참여 재난안전 거버넌스 구축은 시민단체나 지역 주민 중 몇 명을 선정해 회의체만 만들고 완료했다고 주장하겠지만 효율적인 운영이 성공의 핵심이다.넷째,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18점인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했다. 창업밸리는 예산만 투입하면 쉽게 조성할 수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공무원의 역량으로 가능하지 않다.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구축도 비슷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신산업 중심 도시 위상 강화도 신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공무원이 추진할 업무가 아니다.다섯째,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21점을 받았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은 광주시가 아니라 국방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공약에 속한다.재난에 관련된 다양한 공약은 지난해 6월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 1월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 사고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없다. 비전문가인 시민을 중심으로 안전도시를 구축하겠다는 발상도 놀랍다.종합적으로 강 시장이 4년 동안 자신이 내세운 139개 공약을 모두 완료한다고 해도 250점 만점에 105점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지역의 핵심 기업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들이 타지로 나가는 현실을 직시해 더 늦기 전에 공약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제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3개월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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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1일까지 군대 특수 분야에 여성 입대 절차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Oleksiy Reznikov) 국방부 장관은 10월 1일 이후에도 변화는 없다고 설명했다. 전시 중 인력 동원과 이동 제한 등은 법으로 규정돼 있으며 의회는 양성 평등에 의거한 규정을 체택했다. 모든 국민은 징집 대상이며, 작전 참모가 직접 필요한 전문 인력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게 한다. 국방부는 병력 규모를 26만1000명에서 7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따라서 무선통신사, 의사, 간호사, 요리사 등 전문인력의 수를 늘리는 것은 필수불가결이다. 양성평등을 주장한 여성 의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방부는 여성이 자원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군에 복무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Oleksiy Reznikov) 국방부 장관(왼쪽)(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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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국방부 대변인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의 성명 발표에 따르면 9월13일 새벽 00시05분(현지시간, 한국시간 05시05분)에 아제르바이잔 군대가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에 포격을 가했다.아제르바이잔의 군대가 대포, 박격포, 무인전투기(UAV)를 사용해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국경을 따라 여러 지점에 위치한 아르메니아 진지를 공격한 것이다.특히 소트카(Sotka), 바르데니스(Vardenis), 고리스(Goris), 카판(Kapan), 아르타니쉬(Artanish), 이쉬카나사르(Ishkhanasar) 지역은 군사시설 뿐만 아니라 민간 기반 시설도 포격을 받았다.또한 포격이 아르메니아 측에서 시작됐다는 아제르바이잔 국방부의 발표는 절대적으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아르메니아 군대는 즉각적으로 전투에 돌입했다.아제르바아잔의 포격으로 아르메니아 측은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정확한 수치는 파악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아르메니아 정부는 긴급 회의를 소집했으며 장관들은 집단 안보 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에 개입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집단 안보 조약 기구(Collective Security Treaty Organization, CSTO)는 2002년 10월7일 창설된 옛 소련의 6개 공화국이 참여한 집단안전보장 조직이다.참여 국가는 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이다. 2009년 2월4일 모스크바 정상회의에서 지역 내 군사적 위협, 국제 테러 등에 공동 대응군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아제르바이잔과 우즈베키스탄은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나 탈퇴했으며 세르비아, 아프가니스탄은 준회원국이다.참고로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은 슈렌 파피캰(Suren Papikyan) 국방부 장관이 임명한 국방부 대변인으로 1993년 아라가초튼(Aragatsotn) 주 네르킨 바즈마베르드(Nerkin Bazmaberd) 출신이다. 마테나다란-간자르 과학 문화 센터(Matenadaran-Gandzasar Scientific and Cultural Center) 소장을 역임했다.▲국방부 대변인 아람 토로시안(Aram Torosyan)(출처 : 국방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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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부즈 알렌 해밀튼(Booz Allen Hamilton, BAH)에 따르면 메릴랜드 지역 아나폴리스 정션(Annapolis Junction)에 5G R&D연구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5세대 셀룰러 네트워크는 4G 모바일 네트워크 대비 높은 데이터 속도, 낮은 대기 시간, 더 많은 용량을 지원하는 5G 혁신의 새로운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또한 미군 기지 5곳과 5G 통합 및 테스트를 지원하기 위해 미 국방부와 $US 6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부즈 알렌 해밀턴이 새로운 5G 지원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는 이유는 고객의 지속적인 신기술 및 기능 채택을 유도하면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부즈 알렌 해밀턴은 공공 부문을 지원하는 5G 및 사물 인터넷 기술 배포에 중점을 두고 있는 QSCAP(Qualcomm Smart Cities Accelerator Program)의 회원이기도 하다.QSCAP는 도시, 지방 자치단체, 정부기관, 기업과 공급업체를 연결한다. 부즈 알렌 해밀턴은 수많은 프로그램 회원들을 위한 시스템을 통합하는 업체이다.▲ 부즈 알렌 해밀튼(Booz Allen Hamilton, BA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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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기업인 AWS에 따르면 영국의 3대 첩보기관인 GCHQ, MI5, MI6과 계약해 1급 비밀자료를 처리할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크다.AWS는 미국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인 아마존(Amazon)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이다. GCHQ는 이번 거래가 정보분석 속도를 높이기 위한 첩보용 인공지능(AI) 이용을 목표로 한다고 주장한다.하지만 영국의 주권을 추락시킬 가능성이 커 논란이 거세다. 보안성이 높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1급 비밀 자료 조달은 국가정보기관인 GCHQ가 주관해왔다. 보안성이 높은 유사 서비스 기관들인 MI5, MI6는 물론 국방부 등 다른 정부 부처에서 합동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AWS와 계약한 1급 비밀자료가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계약은 향후 10년간 £5~10억파운드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세부사항은 철저히 보호되며 공개할 의도는 없었지만 제 3의 경로를 통해 계약 내역이 드러난 셈이다.정보전문가들은 "AWS가 미국 회사이긴 하지만 모든 영국 정보기관의 데이터는 영국에서 보관될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보안 우려를 일축했다. ▲GCHQ 건물 (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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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산하 해군(Royal Navy)에 오터 프로 로봇 탐사선 보트(Otter Pro Robot Survey Boat)를 테스트하고 있다.이 테스트는 해군의 프로젝트 헤클라(Project Hecla) 팀에 의해 포츠머스 호시 아일랜드(Portsmouth, Horsea Island)의 국방 다이빙 학교(Defense Diving School)에서 진행됐다.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주변의 물과 해저의 물체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수중 조사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원격 제어 선박의 사용을 테스트했다. 센서는 잠수부로 인한 수영 라인과 해저 침식도 포착했다.특히 군사 측량 응용 프로그램에서 무인 수상 차량의 미래 운영 개념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차량은 밴으로 현장으로 운송된 후 도착 1시간 이내에 실험에 참여했다. 이는 발사나 복구를 위한 보트나 부두 시설없이 3명의 팀으로 이뤄졌다. 측량하는 동안 팀원 중 2명은 파일럿 역할을 담당해 차량을 살피고 나머지 1명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했다.이와 같이 영국 해군은 오프보드 기술(offboard technologies)을 완벽하게 활용하기 위해 훈련, 인력 고용 및 물류에 필요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해군(Royal Navy)의 로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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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9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군집 드론(drone swarms)을 투입한 최초의 해병특공대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상과 해저 그리고 공중에서 연합작전이 이뤄졌다.최근 해병특공대(Royal Marines Commandos)는 미사일 및 레이더 설치와 관련된 침투 훈련을 수행했다. 해군의 통제로 중대형 드론 총 6대가 영국군 최초로 투입돼 임무를 맡았다.이 군집 드론의 임무는 해병대 특공대원에게 필요한 탄약부터 의무병에게 전달될 혈액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것이다. 게다가 드론의 원초적인 감시 및 정찰 임무도 병행했다.군집 드론은 감지 센서와 알고리즘의 분석으로 작전 지역 내 적군의 정보를 수집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정확하게 적을 식별하고 공격할 표적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 및 공유했다.이번 훈련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드론 기술은 자율비행이다. 이번 훈련 시 단일 통제소에서 6대의 드론을 모두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제어했다. 향후 더 많은 드론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자율비행은 미래 군사작전에 인간과 드론의 원활한 결합의 전제 조건이다. 특공대원이 원월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율비행드론을 서포터로써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드론의 군사적 효용성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드론이 전투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특공대원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영국 해병특공대 훈련 모습(출처 : ROYAL MARIN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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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푸에르토리코의 드론기술 솔루션업체 레드 캣(Red Cat Holdings)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 제조업체 틸 드론(Teal Drones)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 7월 13일 인수 계약에 합의했다.레드 캣은 드론뿐 아니라 타 업계를 대상으로 데이터 처리 및 통신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드론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무인기 업계를 대상으로 드론 기술 솔루션을 판매해 왔다.그러나 드론 업계에서 시장을 확대하려면 기체 설계부터 다양한 항공기술 부문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제조부터 항공 감시 및 정찰 기술을 보유한 틸 드론을 인수 대상으로 선택한 것이다.틸 드론은 2015년 설립됐으며, 당시에는 민간인 대상의 취미용 드론 틸 스포츠(Teal Sport)와 틸 원(Teal One)을 출시했다. 이후 공공안전 검사용 드론, 정찰 및 감시용 드론 등 상업 및 공공용으로 시장을 전환했다.이후 틸 드론은 2020년 미국방부로부터 소형 드론 공급업체로 선정된 5개 업체 중 한 곳이 됐다. 그만큼 드론 기술력에 대한 대외 신뢰도가 인정됐으며, 현재 정찰용 드론을 계속 생산 중이다.레드 캣이 틸 드론을 인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자 주식 시장에도 변화가 있었다. 당일 레드 캣의 주가는 47% 급등했으며 투자자들은 양사의 드론 기술이 북미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했다.드론과 관련 기술의 영역이 밀접할수록 업계 간 통합하는 사례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각은 기업간 인수합병보다는 드론 산업의 통합화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틸 드론의 정찰용 드론 시연 장면(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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